전작에 비해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 피할 수 없는 거짓말 도서 review

서 명 : 피할 수 없는 거짓말
지은이 : 크리스티나 올손
옮긴이 : 박지은
펴낸 곳 : 북레시피
펴낸 일 : 2020년 4월 17일
줄거리 : ‘스칸디나비아 범죄소설의 여왕’ 크리스티나 올손의 <마틴 베너 시리즈> 1편 『파묻힌 거짓말』의 속편 격으로, 마틴과 
그의 파트너인 루시가 연쇄살인범이자 이미 사망한 사라 텍사스와 연관된 거짓 증언과 조작된 증거로 위험에 처하게 되면서 
작품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사라의 실종된 아들 미오에 대한 미스터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자는 누구일지 전혀 
예측하지 못할 반전의 결과를 선사한다.

마틴 베너는 모든 것을 가진 변호사다. 그는 자기 분야의 최고이자 스톡홀름의 먹이사슬에서 최상위 포식자 위치에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다. 정상에 가까울수록 추락은 치명적이지만 진실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마틴의 의지는 그에게, 혹은 그의 조카이자 
딸인 벨에게 항상 위협 요소로 작용한다.

낡은 산탄 같은 두 눈을 가진 바비가 마틴의 사무소를 찾아 이미 죽은 여동생의 연쇄 살인 혐의를 벗겨달라고 도움을 청했을 때, 
마틴은 벼랑 끝으로 첫걸음을 내닫게 된다. 어떻게 스스로 살인자라 주장하는 자의 누명을 벗길 수 있을까? 마틴이 진실을 
찾아낼수록 그 누구도 진실을 말하려고 하지 않을뿐더러 그 진실은 좀처럼 드러날 수 없게 치장된 범죄 게임의 미궁으로 빠져든다.


전편인 '파묻힌 거짓말'(http://duranduran.egloos.com/1944374)은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 장까지 독자의 눈을 한시라도 뗄 수 없게 만드는 그 몰입도야 말로 근래에 읽었던 작품 중
최고였지요

말씀드렸듯 페이지 수가 줄어듦에도 작품이 끝나가는 기미가 안 보여 의아하기도 했더랍니다
이 작품은 '파묻힌 거짓말'의 후속편으로 그야말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독자의 의구심을 풀어주는 작품입니다
첫 작품을 읽었을 때 시리지 물인지 몰랐던 것이 매우 아쉬웠는데 그 이유는 이 두 작품을 한꺼번에 읽는 것이 훨씬
독자가 작품에 몰입하기에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전편을 읽은 지 대략 10개월 정도 되었기에 후속작을 읽으면서도 세세한 내용이 흐릿해져 이 후속편은 전편만큼
몰입하진 못했던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잭 리처' 시리즈나 '미치 랩', '보슈' 등의 시리즈는 작품들을 관통하는 주인공 캐릭터의 일관성이 있으면서도
각각의 작품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 물론 시리즈의 처음부터 읽는 것이 좋겠으나 - 어느 작품을 접하더라도
큰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데 반해 이 작품의 경우에는 반드시 전편을 읽지 않으면 스토리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전편의 경우 그 긴장감에 감탄하면서 읽긴 했습니다만 한편 사건의 너무 장황하게 펼쳐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후속작에서도 그 장황함은 여전합니다.
사건을 꼬고 비틀고 감추고 이런 것들이 너무 반복되다 보니 저의 경우 약간 피로감이 들더군요
최고 속도로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급 브레이크로 멈추는 것처럼 '기승전'까진 무섭게 치고 나가던 작품이 결말 부분에서 
급작스레 마무리 지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결말이 허무맹랑하던가 하는 건 아니고 단지 작품의 강약 조절이 아쉬웠다는 말씀입니다.


이와 함께 한 가지 더 단점이라고 할만한 점은 이 작품의 메일 빌런인 '루시퍼'가 너무 전지전능한 능력으로
묘사돼 있다는 점인데 그걸 감안하면 작품의 결말에서 '루시퍼'의 끝맺음은 뜨악하긴 합니다.

단점이라고 말씀드렸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매우 흥미롭고 독자에게 그야말로 '긴장감'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스릴러 작품을 읽는 쾌감을 선사합니다.

출판사의 홍보자료를 보니 이 작품 후에 '마틴 배너(주인공)' 시리즈 3편도 있다고 하는데
적어도 '파묻힌 거짓말'과 '피할 수 없는 거짓말' 이 두 작품은 반드시 한꺼번에 읽으시길 강력하게 말씀드립니다.

이 시리즈 추천드립니다.

히메카와 시리즈의 스핀오프 - 감염유히 도서 review

서  명 : 감염유희
저  자 : 혼다 테츠야
옮긴이 : 한성례
펴낸 곳 : 씨엘북스
펴낸 일 : 2013년 7월 29일
줄거리 첫 번째 이야기 ‘감염유희’의 주인공은 가쓰마타 겐사쿠, 일명 ‘간테쓰’이다. 여주인공 레이코의 천적으로, 말과 행동이 
거칠고, 동료를 자신의 공로를 가로채려는 도둑쯤으로 여기는 모습은 천박한 외설을 넘어 호쾌한 경지에까지 도달해 있다. 
하지만 간테쓰는 누구보다 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간파하는 중요 인물이다. 간테쓰는 기업체 임원 살해 사건을 조사하면서 15년 전, 그 임원의 아들이 끔찍하게 살해당한 사건을 떠올린다. 그 임원은 전 후생성 국장일 당시 에이즈 문제를 일으킨 핵심 인물
이었는데, 그때 피해를 본 피해자의 아버지가 복수를 하려다 그만 그 임원의 아들을 살해하고 만 것이다. 15년 후, 그 임원은 
또다시 살인의 표적이 되었다. 과연 이번에 그를 노린 것은 누구일까?
두 번째 이야기 ‘연쇄유도’의 주인공은 구라타 슈지이다. 전직 형사로, 경비원으로 일한다. 살인에는 죽음으로 용서를 구할 수밖에 없다는 신념을 강하게 지닌 인물로, 미성년자인 아들이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을 때도 부모로서의 괴로움보다는 경찰로서 살인자에 맞서려는 의지를 다진다. 구라타는 길거리 살상 사건을 조사하던 중 피해자인 외무성 관료가 횡령을 저질렀고, 계약직 여직원들을 성적 대상으로 삼았음을 밝혀낸다. 하지만 곧 아들의 재판 결과가 나오면서 경찰을 그만 둔다. 그런 구라타의 앞에 살인자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세 번째 이야기 ‘침묵원차’의 주인공은 하야마 노리유키이다. 일찍이 경시청 본부에 차출될 만큼 유능한 신참 형사이다. 중학교 때 자신의 가정교사인 여대생이 묻지마살인에 희생되는 것을 목격했지만 겁을 먹고 나서지 못했다는 데 대해 죄책감을 지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하야마가 경사로 승진하면서 관할서로 내려와 일하던 어느 날, 노인들끼리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는다. 장기를 두다가 한 수만 물러달라는 요구에 노인은 ‘너 때문에 죽었다’라고 외치며 다른 노인을 구타했다고 한다. 
하야마는 직감적으로 이 다툼이 단순히 장기 한 수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 아님을 깨닫는다.
네 번째 이야기 ‘추정유죄’에서는 세 주인공, 즉 날카로운 직관력을 가진 베테랑 형사 가쓰마타, 전직 형사 쿠라타, 신참 형사 
하야마가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그들은 각자 기업체 임원 살해 사건, 길거리 살상 사건, 노인들 사이의 사소한 다툼을 조사하며 
사건의 본질에 가까워진다. 그럴수록 표면적으로 별개인 것처럼 보였던 이 사건들에는 한 가지 의문스런 공통점이 있음을 알게 
된다. 바로 범인이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입수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 중편을 통해 처음 세 개의 단편에서의 세세한 부분이 
전체 구도의 복선이었음이 드러난다. 도대체, 그들은 어디서 어떻게 그 정보를 손에 넣은 것인가?

말 그대로 히메카와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인 작품입니다
이제까지 히메카와 시리즈에 등장했던 주변 인물들이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 역할을 합니다
처음에는 단편 모음집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편에서 퍼즐이 모여지면서 각 사건의 단초가 되었던 개인 정보 유출이 어떻게 
이뤄졌는지가 밝혀지면서 이 작품의 치밀함이 빛을 발합니다
이 작품은 독자가 작품을 읽으며 각각의 단서를 모아가는 즐거움도 주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른바 엘리트 관료들에 의한
행정이 일반 시민들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작가의 메시지를 주기도 합니다.
특히나 세번째 이야기의 경우에는 심각한 살인사건이 아닌 노인들간의 내기 장기에서 비롯된 단순 폭행 사건으로 치부할 수
도 있는 사건으로 보이나 그 뒤의 숨겨진 사연을 풀어나가는 작가의 이야기꾼으로서의 실력이 감탄스럽습니다.

원래의 히메카와 시리즈에서도 '칸테츠' 가스마타 켄사쿠는 강렬한 캐릭터로 기억되고 있는데 역시나 이 작품에서도
그 존재감은 여전합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 히메카와 시리즈는 작가가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구성을 매우 훌륭하게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 스핀오프에서 그 캐릭터들이 더욱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누누히 말씀드렸듯 장르 소설에서 잘 만들어진 캐릭터는 작품의 완성도의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최근 포스팅에서 이 히메카와 시리즈에 대해 계속 소개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다시 한번 이 시리즈는 주저없이 권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작소설의 성공적인 영화화 - 고독한 늑대의 피 영화 rEviEw

제  목 : 고독한 늑대의 피
감  독 : 시라이시 카즈야
주  연 : 야쿠쇼 쇼지 / 마츠자카 토리

오랜만에 쓰는 영화리뷰군요
예전에 제가 야쿠자 르와르라고 포스팅했던(http://duranduran.egloos.com/1938117)
소설이 영화화 되었습니다

원작 소설을 워낙 재미있게 봤던 터라 주저함없이 영화를 보았는데 아주 몰입도 있게 감상해습니다

이권을 위해 경쟁하는 야쿠자 조직간의 대립, 야쿠자인지 경찰인지 아슬아슬하게 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찰 그리고 이 경찰을 감찰하려는 내사과의 스파이.
어떻게 보면 복잡할 수도 있는 스토리이지만 원작의 내용을 잘 살리면서 영상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등장인물이 많다보면 워낙 다양한 갈등과 각 캐릭터의 이야기가 많다보니 이해하기가 어려울때도 있는데
이 작품은 그런 단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단, 가끔 나오는 잔인한 장면이 보기에 거슬려 굳이 그런 장면을 묘사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에 대한 평가를 박하게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 홍콩에서 제작한 갱스터 영화가 한때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야쿠자 영화도 (일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장르 영화로 아주 매력이 있어 검색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야쿠자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한 때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더군요

이 작품에서 특히나 인상적인것은 주인공 오가미 형사를 연기한 야쿠쇼 쇼지라는 배우인데요

이 분의 팬이랄것까진 아니지만 출연한 여러 영화를 접했기에 눈에 익은 배우였는데
이 영화에서의 존재감이 아주 대단합니다
경찰같지 않은 경찰로 어쩌면 야쿠자 보다 더 야쿠자같은 모습을 아주 능글맞게 연기하는데
야 이런게 바로 연기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극을 이끌어가는 힘에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야쿠쇼 코지를 감시하는 감찰과의 스파이 역할을 한 마츠자카 토리라는 배우도 비록 선배배우만큼은 아니지만
직무에 충실한 풋풋한 경찰에서 경찰의 한계와 현실을 깨닫게 되는 경찰로 점차 변신해가는 모습을 잘 묘사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이 작품은 원작 자체가 재미있는 스토리를 갖고 있고 또 이를 영상으로 잘 만들었기에
주저없이 권해드리고 싶지만 가끔씩 (그렇지만 짧게) 묘사되는 다소 혐오스런 장면이나 야쿠자 영화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비호감이 있으신 분들은 어쩌면 감상하기에 불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순서를 따진다면 원작인 책을 읽고 영화를 감상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영화 추천합니다


연쇄 살인마의 가족이야기 - 스틸하우스 레이크 도서 review

서  명 : 스틸하우스 레이크
저  자 : 레이철 케인
옮긴이 : 유혜영
줄거리 : 귀여운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하던 지나 로열은 평범한 주부였다. 하지만 
음주운전자가 자신의 집 차고를 들이받았을 때, 연쇄살인범이라는 비밀스러운 삶을 살던 남편의 정체가 드러나고, 그녀는 아이들을 지켜야 할 궁극의 전사 그웬 프록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했다.
전 남편은 현재 교도소에서 사형 선고를 기다리는 중이고, 그녀는 여전히 남편의 범죄에 가담했으리라고 생각하는 스토커들에게 
쫓긴다. 그웬이 새 신분으로 시작한 삶에 만족하던 중 근처 호수에서 시체 한 구가 떠올랐을 때, 그웬 프록터는 전남편의 
살해 수법을 떠올린다. 새로 이사 온 마을의 경찰은 그녀의 정체를 밝혀냈고, 이제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린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가족은 다시 도망쳐야 할지도 모른다.
그웬의 주변을 맴도는 여러 남자들. 대부분 좋은 사람들 같아 보이지만 마음의 문을 닫고 경계의 삶을 지속해 온 그녀는 그들을 
믿어야 할지 고민이다. 단순한 피해망상인지, 아니면 진짜 경계해야 할 사람들인지 그웬의 고민은 깊어져만 간다.

스릴러의 교과서!!
작품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조율하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합니다
과하지도 늘어지지도 않게 과연 이 작품의 끝이 어떻게 끝날 것인가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제껏 연쇄 살인마와 그의 피해자들에 대한 작품들은 있었지만 이렇게 연쇄 살인마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남편 그리고 좋은 아빠였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연쇄 살인마로 밝혀지면서 주인공 '지나 로열'의 삶은 무너지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주인공 또한 연쇄 살인마의 공범이라는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결국 재판을 통해 무죄 방면은 되었지만 따가운 세상의 시선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신분을 숨긴채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며 생활하다고 드디어 정착하려는 순간 전 남편의 수법을 연상케 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주인공의 삶은 다시 격랑에 휩쓸리게 됩니다.
다시 도망치려 해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자칫하면 실제 범인으로 오인 받을 수 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제껏 비밀에 감춰왔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신분 또한 전 남편에게 공개되어진 것을 
알게되죠
경찰. 스토커 전 남편 그리고 누군지 모르는 살인범.
주인공은 그 어디에 기대야 할지 모른채 혼자만의 싸움을 이어갑니다

이 작품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정말 책을 잡으면 놓을 수 없다는 말을 실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길게 쓰게 되면 저도 모르게 스포일러가 나올 것 같아서 여기서 줄입니다

이 책 추천드립니다

그리 인상적이지 않은 중국 추리소설 - 심리죄:교화장 도서 review

서 명 : 심리죄 : 교화장
지은이 : 레이미
옮긴이 : 이연희
펴낸 곳 : 한스미디어
줄거리 : 천재적인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경찰을 도와 사건을 해결해온 대학원생 팡무. 그는 연쇄살인마에게 스승을 잃은 뒤 경찰이 되어 범죄사건 연구를 계속한다. J시에서 현장이 마치 연극의 한 장면처럼 조작된 살인사건이 연이어 일어난다. 이들 사건은 
처음에는 모두 단독 사건으로 여겨졌지만, 팡무는 프로파일링을 통해 사건들이 서로 관련되어 있으며 동일한 범죄 집단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범죄 집단이 타인의 살인을 서로 돕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살인 자체보다 살인 현장을 공들여 
꾸미는 데에 더욱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파헤치던 팡무는 십여 년 전 이뤄진 극비 심리실험 ‘교화장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는데…….

전작인 심리죄 : 프로파일링(http://duranduran.egloos.com/1941612)도 그리 좋은 인상은 아니었는데
후속작이 이 작품도 역시나 별로였습니다.
이 시리즈가 (출판사의 설명대로라면) 왜 그리 큰 인기를 중국에서 얻고 있는지 참으로 의아합니다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너무나 뻔한 작위적인 설정으로 각종 스릴러의 클리세의 집합체인 듯한 느낌입니다.
탁월한 능력을 가진듯하지만 우유부단한 주인공이 캐릭터도 그리 매력적이지 않고 야심으로 가득찬 메일 빌런 또한
익숙할 뿐 아니라 선정적인 사건의 연속으로 독자의 몰입도를 높히려는 건 알겠지만 성공적인것 같진 않고
주인공의 주변 캐릭터의 과거과 현재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도 평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의 허를 찌르는 
쾌감도 없으며 끝까지 읽어나가는 것이 힘겨웠습니다

너무 이 작품을 폄하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게는 그리 좋은 인상을 주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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