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review 건너뛰기가 어려워서 쓰는글 2018/06/26 17:48 by timmyt

서   명 : 우익의 전쟁
지은이 : 장현도
펴낸곳 : 새움출판사
펴낸일 : 2013/7/8
줄거리 : 「 장현도의장편소설 우익의 전쟁』.사라진 아이를 찾아가는 여정이자 감춰진 욕망을 향한 극한의 추적전을 그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게임 업계의성공 신화 '롯지소프트'의 회장 원경택의 딸아이가 사라진다.70년대 북파 공작 훈련 후정부로부터 버려진 한 사내가 이 아비를 대신해 추적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불우한 운명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의 집이자
북파 공작원 양성소인 ‘826학교’.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우익은 끊임없이 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전쟁은 그에게 생존게임이었다. 그렇게 끝 모르게 달려가던 어느 날, 그는 씻을 수 없는 악몽을 겪으면서 전쟁터를 도망쳐 나온다. 하지만 죄책감과 악몽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으려면 누군가의 뒷덜미를 잡는 일을 계속해서 반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데…….



저는 그냥 블로거일 뿐입니다
그것도 '파워블로거'도 아닌 방문자도 별로 없는 블로거
기본적으로 창작을 하는 '작가'분들에 대해서 부러움과 시기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글이 되었던 음악이 되었던 미술작품 뭐든지 창작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재능도 노력도 없었기에
그 분들에 대해서는 늘 인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도서 리뷰를 쓰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전문 비평가도 아니고 그저 제가 본 관점에서 느낀 감상을
끄적대는거라 간혹 마음이 들지 않더라도 감히 '수준'을 들먹이며 어렵게 창작한 '작가'의 작품을
비난하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죄송하지만 그럴수가 없겠네요
앞서 포스팅한 레이디 조커의 경우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심층적인 묘사로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그야말로 '입체감'을 띄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그저 '후까시의 후까시를 위한 후까시 밖에 없는' 인물묘사입니다

주인공이 북파공작원 출신이라는 것도 유괴당한 아이의 아버지가 신흥 재벌인 것도 범죄의 배후 세력인
사모펀드의 회장도 그 모든것이 그저 '우익'이라는 주인공이 후까시를 잡기 위한 배경 또는 설정일뿐입니다

스토리의 구성도 허술하고 사건의 전개도 너무 어이가 없으며(해외로 도주한 범인을 찾기 위해 5성급 호텔 
프론트 직원 몇명을 만나보고 찾아내는 등) 특히 마지막 결말도 그냥 웃음만 납니다
이와 비슷한 성격의 국내소설인 방진호 작가의 '방의강 시리즈'가 연상되기도 하는데요
그 작품도 구성이나 전개가 너무 허무맹랑하고 허술하지만 적어도 읽는 동안은 몰입하게 만드는 재미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마저도 없답니다 

이 책은 자신있게 추천을 드리지 않습니다

사족 : 왜 초판 1쇄와 2쇄일 간격이 하루차이일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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