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스케일의 도둑들 도서 review


서  명 : 헬리콥터 하이스트
저  자 : 요나스 본니에르
옮긴이 : 이 지 혜
펴낸곳 : 생각의 날개
펴낸일 : 2018/7/8
줄거리 : 인물 1 - 전과자 출신으로 사랑하는 아내, 아이들과 함께 새출발을 꿈꾸다 사기를 당한 사미 파르한
          인물 2 - 호감형 미남으로 치밀한 성격과 인내심으로 계획의 총지휘격인 미쉘 말루프
          인물 3 - 각종 사업체를 운영하며 부를 축적하고 있으나 범죄의 매력을 뿌리치지 못하는 지원업무의 소란 페트로빅
          인물 4 - 조용하고 나서길 싫어하는 은둔형 인간이나 알고보면 자유로운 영혼으로 아드레날린에 목말라 있는
                    기계 수리공 니클라스 노르드그렌

         스웨덴의 최고 보안업체 G4S에 근무하는 알렉산드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미쉘은 그녀를 통해 회사내부 정보를
         수집하면서 이 회사를 털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옥상에서 6층으로 침투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이를 위해 어둠의 친구들을 모으게 되고 이 계획의 핵심인 헬리콥터 조종사를 수배하게 된다
         한편 헬리콥터 조종사를 통해 이 정보를 얻은 세르비아 법무부는 이를 스웨덴에 통보하고 이는 스웨덴의
         카롤리네 형사가 전담하여 수사하게 된다
         스웨덴 경찰당국은 소란 페트로빅을 집중마크하며 미행과 도청을 하던 중 범행 날짜는 9월 15일이라고 확신하고
         범행장소를 파낙시아라는 또다른 보안업체로 좁혀 잠복하게 되나 결국 범죄는 일어나지 않게된다
         알고보니 이는 소닉의 역정보 전략이었고 결국 9월 23일 G4S에 침투 결국 계획대로 범죄를 성공하게 된다
         무사히 범죄현장을 빠져나간 일당들은 알리바이를 위해 각자 뿔뿔히 흩어지게 되고 돈이 회수는 미쉘이
         담당하기로 하였으나 그 돈은 엉뚱한 곳으로 흘러나가고 마는데.....

        
         마치 오션스 11과 같은 구성입니다
         과거를 가진 사내들이 모여 큰 범죄를 계획한다는 설정은 익숙한 그림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 작품은 곧바로 영화화 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알고보니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강도사건 중 하나인 스웨덴의 범죄를 소설로 각색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실제로 실행했다니 .... 범죄는 처벌받아야 하나....정말 그 범인들도 노력과 정성을 많이 쏟았을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소설은 기본적으로 몰입도가 뛰어납니다
         특히 각 인물들의 캐릭터 묘사가 아주 훌륭해서 각 범인들의 내적 갈등에 동정이 가기도 하고
         경찰들의 스트레스도 날것과도 같은 생생함을 줍니다
         범인들이 계획을 수립, 변경, 준비하는 것들도 추상적이지 않고 신문기사를 보듯 디테일하게 나와
         그 나름의 재미도 있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단점은 작품 후반부에 있는데요 스포일러가 될것 같아(이제껏 다른 작품들은 스포일러 여부와 
         관계없이 줄거리에 다 공개를 하였지만 이 작품은 차마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말씀드리지 못하겠는데
         뭐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이긴 하지만 너무 개연성이 없어 작위적이랄까 아니면 예전 나카야마 시치리의 성모에서
         말씀드렸던 fair / unfair가 연상되기도 하는....아무튼 실망스러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페이지 수가 줄어들수록 뭔가 다 정리되지 않은 미진함을 작가가 어떻게 마무리 할까라는 의구심
        이있었는데 이렇게 어이없게( 제 주관적인 판단입니다만) 끝내는것이 너무나 불만족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앞서 말씀드렸던 살아있는 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이서서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어쩌면 저와 달리 마지막 결론을 매력적으로 받아들이실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요네스뵈를 통해 노르웨이 소설을 몇번 접했습니다만 스웨덴 작품은 처음이었는데
       매우 흥미롭게 잘 감상했습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이 나온다면 기꺼이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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