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밀리터리 소설 - 사막의 눈물 도서 review


서  명 : 사막의 눈물 1,2
저  자 : 윤충훈
펴낸곳 : 판테온하우스
펴낸일 : 2010/6/22
줄거리 : 7년전 아프리카 대륙에서 북한의 무기 밀매에 대한 방해작전(작전명 : 발렌타인)을 수행하던 중 한국내에서의 정보 유출로
         작전에 실패하고 혼자 살아남은 정보사 출신의 박성택 대위는 에드워드 영이란 이름으로 트레비스 경비서비스에서
         용병으로 살아가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영향력 확대를 원하는 중국은 비밀리에 탈북자 중심의 용병부대와 기존의 용병들을 꾸려 네멩게 공화국을
         전복하려고 하는데 이 와중 자원개발을 하고 있던 성광그룹이 주요 타겟으로 몰리며 이를 해결키 위해 트레비스 
         경비서비스와 계약을 체결한다
         중국의 세력확대를 견제하던 미국은 특전대를 네멩게에 파견하고 트레비스 서비스와 함께 중국의 용병부대를 격퇴하고
         상황 종료 후 미국에 유학중이던 네멩게 전 대통령을 후임자로 내세우는데 알고보니 이는 미국과 한국의 정보기관이
         합동작전을 펼친 것으로 에드워드 영은 다시한번 정보기관의 비정함에 회의를 느끼고 한국으로의 복귀를 거절하고
         용병으로의 삶을 계속한다
         

십년도 전에 한때 밀리터리 소설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김경진작가와 그 비슷한 류의 한국과 주변국가가 전쟁을 한다는 가상소설이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접해보는 밀리터리 작품이네요

특이한 것은 PMC(Private Military Company), 좋게말하면 민간 군사서비스 회사이고 나쁘게 말하면 용병인데 이를 소재로
삼았다는것이 흥미로웠고 한국에서는 드물게 사용되는 소재였던것 같았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김경진류의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전투장면에서 전투 묘사보다는 화기 및 전술에 대한 설명에 치중하거나
좀 더 심하게 말씀드리면 자신의 화기 및 전술에 대한 지식을 내세우려는 느낌이어서 매우 지루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작품은 훨씬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해외에 나가있는 국내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전투부대를 파병하기 어려우니 PMC를 운영한다는 발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총 두권짜리인데요 후반부에 너무 급하게 종료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제 생각으로는 3권 정도로 구성했으면 더 나았을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창작은 작가 몫이라....나름의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신선한 소재와 구성에도 불구하고 작품 내 캐릭터는 스테레오 타입인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특히 신문기자이자 고정간첩인 조석태나 명왕성이라는 캐릭터는 너무 허술하고 입체적이질 않은것이 이 부분은 작가가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작품내 군에 대한 묘사를 보면 사회의 다른 조직보다 군의 위계에 의한 조직 운영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나 하는데요 그 부분은 제가 동의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이러저러한 사족을 달았음에도 이 작품은 밀리터리 애호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게 2010년 작인데 그 이후에는 찾아봐도 작가의 후속작이 없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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