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마이클 코넬리 - 시인 도서 review

제  목 : 시인
저  자 : 마이클 코넬리
옮긴이 : 김승욱
펴낸곳 : 랜덤 하우스 코리아
펴낸일 : 2009년 8월 24일 (1판 5쇄)
줄거리 : 형제를 잃은 한 남자의 강박적인 집념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형의 죽음의 비밀을 쫓는 주인공과 그 대칭점에 선 살인자의 다층적인 심리를 다룬 크라임 스릴러다. 죽은 자들이 남기는 어둠의 시인 포의 시구,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모두 연결되는 기이한 살인 사건들, 미국 전역에서 이어지는 끊임없는 추적…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내밀하고 심리적인 공포를 자극하는 고품격 크라임 스릴러를 선보인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사회부 기자이자 퓰리처 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던 작가의 경험은 이 작품의 논픽션적인 현장성과 생동감이 지닌 탁월함의 바탕이 되었다.

신문사 사회부 소속이자 살인사건 기획기사 전문기자인 잭 매커보이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쌍둥이 형이자 경찰인 숀의 자살 소식을 듣는다. 잭은 슬픔에 잠긴 가족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경찰관 자살에 관한 기획기사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전국 경찰관 자살 사건 조사 중 형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의 문구가 에드가 앨런 포의 시구이고 타 경찰관 자살사건 속에서도 포의 시가 발견되자 잭은 자살을 가장한 연쇄살인범의 소행이 아닐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가장 연관성이 높은 몇 건의 자살 사건을 추려낸 잭은 이 사건들이 일련의 패턴―엽기적인 성범죄 살인사건 담당 경찰관의 스트레스성 자살―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범인을 쫓기 시작하는데...

살인사건 기획기사 전문기자인 주인공, 희대의 엽기 살인마를 쫓다 자살한 경찰, 에드가 앨런 포의 음울한 시구로만 남겨진 죽은 자들의 유언, 그리고 범인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거듭하는 FBI…. 믿어지지 않는 형의 자살과 을씨년한 느낌의 콜로라도의 눈 덮인 도시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주인공 잭의 말할 수 없는 죄책감과 에드가 앨런 포의 의미심장한 시구로 시종일관 묵직하고 격조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yes 24 발췌)

마이클 코넬리를 처음 읽은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거의 10년 가까이 된것 같습니다
적어도 2019년 4월 현재 국내에서 발간된 마이클 코넬리의 전 작품은 다 읽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에서 제작한 드라마인 'Bosch'도 다 시청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마이클 코넬리의 팬입니다

정말 이야기를 잘 만듭니다. 각각의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에 빨려들게끔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롱런을 할 수 있었겠지요

마이클 코넬리하면 해리 보슈가 대표 캐릭터인데 이 작품은 해리 보슈가 나오진 않습니다
FBI 수사요원 레이첼 윌링과 잭 매커보이가 주인공이죠
이 두 캐릭터는 후에 해리보슈 시리즈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마이클 코넬리의 유니버스라고 할까요 해리 보슈를 중심으로 그의 이복동생인 '미키 할러'(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 등장)
'레이첼 윌링', '잭 매커보이', '엘리노어 위스'(그의 전 아내), '테리 메케일렙' 등 각 작품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다음 작품의
또 다른 캐릭터와 연결되는 것을 보는것도 흥미롭습니다.

이 작품은 형의 자살사건을 조사하던 신문기자인 잭이 경찰관들의 자살사건에 연속적으로 등장하는 에드가 앨런 포의 
시구를 찾아내면서 이것이 자살이 아닌 타살 그것도 연쇄 살인이라는것을 밝혀 내면서 시작됩니다
아무도 찾지 못했던 아니 그 누구도 타살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의 단서를 밝혀내면서 각 지역경찰과 FBI는
급히 수사팀을 꾸리게 되고 잭 매커보이는 수사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여기서 FBI 소속의 프로파일러인 레이첼 윌링, 수사국내 신망이 높은 밥 배커츠 등과 어우려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구성입니다.
배타적 성격이 강한 수사팀에 외부인 특히나 견원지간인 기자가 들어오면서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사건은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스포일러라 다 밝힐수는 없지만 이 작품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신문기자 잭 매커보이와 범인으로 추정되는
아동성애자 글래든의 입장이 교차편집 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작품 후반에는 깜짝 반전으로 그 정점을 찍습니다

사건의 발생에서 호기심을 돋우고 말씀드린 추격자와 도망자의 시각을 교차편집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에 빨려들어가게 한 다음 마지막 반전으로 임팩트를 주면서 감탄하게 만드는 작가의 실력이 대단합니다
이와함께 잭 매커보이와 레이첼 윌링의 로맨스 이를 지켜보는 동료이자 레이첼의 전 남편과의 갈등 등도
긴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독자에게 한 템포 쉬면서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완충작용을 해 줍니다

아주 예전에 이 작품을 읽었다가 이번에 일본여행중 다시 읽게 되었는데
전혀 지루함없이 몰입하면 읽었습니다

여기 등장하는 범인인 '시인'은 후에 시인의 계곡이라는 작품에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요
(안 그래도 이 작품도 다시 읽고 있는 중입니다만) 역시 몰입도가 굉장합니다

이 작품은 무조건 추천하며 강권도 합니다. 마이클 코넬리의 명성이 헛된것이 아님을 직접 경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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