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카와 시리즈의 2편 - 소울케이지 도서 review

서  명 : 소울케이지
저  자 : 혼다 테츠야
옮긴이 : 한성례
펴낸 곳 : 씨엘북스
펴낸 일 : 2012년 9월 18일
줄거리 : 강둑에 버려진 경승용차 안에서 피로 물든 왼쪽 손이 발견된다. 히메카와 레이코는 이 사건과 관련된 참고인 두 명을 
조사하던 중 뜻밖의 공통점을 찾아낸다. 참고인의 아버지들은 가난으로 고통 받던 중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했다는 사실이다.
단순한 토막 살인 사건이 아님을 감지한 주인공은 개성 있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추적해나가고, 서서히 밝혀지는 
사건의 진실…. 왜 그 아버지들은 추락사 해야만 했을까, 그렇게 해서 이익을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남겨진 자식을 
돌본 숨겨진 한 사람은 누구인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사건 해결과 반전, 가슴 저미는 부성이 독자들을 울린다.

충격적인 지난편에 이은 히메카와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뭐랄까 이른바 사회파 작품의 경향을 보이는데 ( (사회파 미스터리 : 사회의 여러 계층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또 종종 
기발한 트릭들이 사용되고 사건이 중시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건의 주체가 되는 범인 혹은 가해자나 피해자, 주변 인물들을 깊게 파헤치면서 그들의 심리나 동기에도 주목했다. 이러한 점은 추리소설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깊이 공감하거나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하고 작품에 대해 더 몰입하게 되는 효과를 낳았다. 또 작가로 하여금 사건과 트릭에만 구애받지 않고 좀 더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게 되는 토양을 형성했다. 이것은 추리소설의 폭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결과 일본 추리소설은 당시 문학계에 좀 더 깊게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 나무위키 발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무겁지 않게 적당한 긴장과 가벼움이
조화되어 있습니다.
사회 취약계층에 기생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그들로 인해 삶이 망가져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만 일본에만 있는 이야기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한국에도 이런 아픈 사연들은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픈 과거를 가진 히메카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오카라는 개그 캐릭터가 절묘하게
균형을 맞춰 작품이 너무 가라앉는것을 잡아주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역시 혼다 테츠야라는 작가의 힘이 보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쿠사카라는 캐릭터와의 경쟁과 갈등이 나오는데 사건 해결뿐 아닌 경찰 조직내의 단면을 보는것 같아
이 또한 재미를 배가 시킵니다.
첫번째 작품도 그렇고 이번 작품도 이른바 '고어'작품으로 시체가 토막내어지는 묘사가 어쩌면 거슬리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 또한 (제 기준에서) 적당한 선에서 머물러 읽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이 히메카와 시리즈는 아주 흥미롭고 읽는 재미가 너무 좋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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