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카와 시리즈의 3편 - 인비저블 레인 도서 review

서  명 : 인비저블 레인
저  자 : 혼다 테츠야
옮긴이 : 한성례
펴낸 곳 : 씨엘북스
펴낸 일 : 2012년 12월 5일
줄거리 : 폭력단 조직원과 부두목의 연이은 죽음, 미궁에 빠진 사건 뒤에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경찰 간부들의 모략이 숨어 있었다. 그것을 밝혀내기 위해 단독 수사에 나선 레이코. 하지만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은폐된 사건의 수사를 혼자 감당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 그 와중에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사람은 다름 아닌 조직폭력배였다.
남자들만 득시글대는 경시청 안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시샘을 받고 뒷담화의 주인공이 되기 십상이지만 누구보다도 
형사로서의 능력이 뛰어나며 용감한 레이코. 중재의 달인이며 조직폭력단 쿄쿠세이회 회장이자 이시도 조직의 부두목 보좌인 
마키타 이사오. 사건을 둘러싸고 만나게 된 개성 강한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깊이 빠져들게 되는데....

최근 몰입한 히메카와 시리즈의 세번째 아니 정확히는 네번째 작품입니다 (소울케이지와 이 작품 사이에 서머트리라는 작품이 
있는데 이건 단편이라 패스했습니다)
늘 그렇듯 조직내에서 좌충우돌하는 히메카와는 비주류로 여기서도 독자 수사를 감행합니다.
흔히 경찰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이나 영화에서 이런 독불장군 캐릭터가 많은데 실제로 경찰 조직 내에 이런 캐릭터가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군대나 검찰 같이 상명하복을 원칙으로 하는 조직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조직 보다 유독 경찰에만
이런 캐릭터가 많이 묘사되는것이 의아했습니다

삼류 조직 폭력배의 살인 사건, 일반인이 아닌 사건이라 살인 사건을 전담하는 부서와 조직 폭력배를 전담하는 부서가
합동으로 수사 본부를 꾸리게 됩니다.
같은 사건, 같은 경찰인데도 소속에 따라 다른 입장, 다른 견해를 가지게 되면서 갈등이 일어나던 중 벙인은 
'야나기 겐토, 26세'라는 익명의 제보 전화가 오게 됩니다. 
야나기 겐토는 9년 전 살인 사건으로 누나를 잃고 아버지 마저 누나의 살인범으로 의심을 받다가 자살을 한 아픈 과거가 있는 
청년이었습니다. 과거 사건이 재조명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던 경시청 상층부는 '야나기 겐토'를 숨긴 채 공안 경찰 출신인 
'킨테츠'에게 비밀 수사를 맡기고 이를 알게 된 히메카와 또한 단독으로 야나기 겐토에 대한 수사를 진행합니다.
조직의 도움없이 혼자서 수사를 진행하던 히메카와는 야나기 겐토와 연결되어 있던 마키타를 만나면서 이성으로의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한편 야나기 겐토로부터 경찰 및 검찰의 정보를 제공받던 조직폭력배 마키타는 사라진 야나기의 행방을 쫒던 중 경시청 형사
히메카와를 우연히 만나면서 그녀에게 끌리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부동산업자로 알고 마키타를 만나던 히메카와는 그가 조직폭력배라는 것을 알고 마음을 접으려 하나 이미 그를 향한 마을을
거두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윽고 경찰과 조직폭력배라는 엮이지 말아야 할 두 사람은 마음도 나누고 야나기 겐토를 찾는
수사도 함께 하면서 사건에 진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전까지의 작품에서도 히메카와의 애정라인은 있었지만 (키쿠타, 이오타 등) 이번에는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형성됩니다.
다른 수사물에서 이런 러브라인이 형성된다면 작품의 진행에 방해가 될 것 같은데 이 히메카와 시리즈는 오히려
작품의 긴장을 이완하거나 또는 또 다른 긴장감을 형성하는 등 아주 효과적으로 히메카와의 연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저자인 '혼다 테츠야'의 힘이겠지요
또한 조직폭력배의 세계를 다루는 만큼 하드 보일드한 맛도 나는데 어떤 면에서는 '오사와 아리아사'의 '신주쿠 상어'를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이 '인비저블 레인'에서 히메카와와 마키타는 평소라면 견원지간에 가까운 사이였겠지만 자신들도 제어할 수 없이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데 독자입장에서는 살인사건의 수사와는 별도로 이 둘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지켜보는 것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첫번째 작품인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말씀드린바와 같이 타케우치 유코 주연의 TV 시리즈로 나와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이 '인비저블 레인' 또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고 하는군요
작품을 얼마나 영상화로 했는지 한번 살펴보고 싶습니다.

히메카와 시리즈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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