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소설의 성공적인 영화화 - 고독한 늑대의 피 영화 rEviEw

제  목 : 고독한 늑대의 피
감  독 : 시라이시 카즈야
주  연 : 야쿠쇼 쇼지 / 마츠자카 토리

오랜만에 쓰는 영화리뷰군요
예전에 제가 야쿠자 르와르라고 포스팅했던(http://duranduran.egloos.com/1938117)
소설이 영화화 되었습니다

원작 소설을 워낙 재미있게 봤던 터라 주저함없이 영화를 보았는데 아주 몰입도 있게 감상해습니다

이권을 위해 경쟁하는 야쿠자 조직간의 대립, 야쿠자인지 경찰인지 아슬아슬하게 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찰 그리고 이 경찰을 감찰하려는 내사과의 스파이.
어떻게 보면 복잡할 수도 있는 스토리이지만 원작의 내용을 잘 살리면서 영상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등장인물이 많다보면 워낙 다양한 갈등과 각 캐릭터의 이야기가 많다보니 이해하기가 어려울때도 있는데
이 작품은 그런 단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단, 가끔 나오는 잔인한 장면이 보기에 거슬려 굳이 그런 장면을 묘사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에 대한 평가를 박하게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 홍콩에서 제작한 갱스터 영화가 한때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야쿠자 영화도 (일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장르 영화로 아주 매력이 있어 검색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야쿠자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한 때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더군요

이 작품에서 특히나 인상적인것은 주인공 오가미 형사를 연기한 야쿠쇼 쇼지라는 배우인데요

이 분의 팬이랄것까진 아니지만 출연한 여러 영화를 접했기에 눈에 익은 배우였는데
이 영화에서의 존재감이 아주 대단합니다
경찰같지 않은 경찰로 어쩌면 야쿠자 보다 더 야쿠자같은 모습을 아주 능글맞게 연기하는데
야 이런게 바로 연기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극을 이끌어가는 힘에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야쿠쇼 코지를 감시하는 감찰과의 스파이 역할을 한 마츠자카 토리라는 배우도 비록 선배배우만큼은 아니지만
직무에 충실한 풋풋한 경찰에서 경찰의 한계와 현실을 깨닫게 되는 경찰로 점차 변신해가는 모습을 잘 묘사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이 작품은 원작 자체가 재미있는 스토리를 갖고 있고 또 이를 영상으로 잘 만들었기에
주저없이 권해드리고 싶지만 가끔씩 (그렇지만 짧게) 묘사되는 다소 혐오스런 장면이나 야쿠자 영화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비호감이 있으신 분들은 어쩌면 감상하기에 불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순서를 따진다면 원작인 책을 읽고 영화를 감상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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