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죽음을 파헤치는 경찰 - 해리 보슈 시리즈 4편 라스트 코요테 도서 review

제 목 : 라스트 코요테
지은이 : 마이클 코넬리
옮긴이 : 한창식
펴낸 일 : 2010년 12월 31일
펴낸 곳 : RHK
줄거리 : 형사 해리 보슈의 30년을 거스른 추적이 시작된다!
불안했던 연인과의 관계가 LA에 닥친 지진으로 자신의 집과 함께 무너지고 범죄자들을 잡아들이는 일과 술에만
매달리던 형사 해리 보슈는 그의 사명이자 희망인 경찰 조직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정신과 상담 명령을 받는다.
불안과 무기력에 시달리던 보슈는 과거의 범죄 기록으로 운 좋게 범인을 잡아들인 한 사건을 보고 새로운 결심을 한다. 바로 30년 전 할리우드의 거리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어머니, 매춘부 마저리 로우의 살해범을 뒤쫓겠다는 것.
남몰래 LA 경찰국의 옛 서류들을 뒤지던 보슈는 어머니의 사건 서류들이 얼마나 미비하게 작성되었는지 발견하며
치를 떨다가 당시 수사관 중 한 명이 수사 서류 중 일부를 훔쳐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사 자체에 의문을 품고 어머니의 친구이자 동료 매춘부였던 메러디스를 찾은 보슈는 당시 포주였던 자니 폭스가
경찰의 비호를 받았으며 어머니가 살해되던 날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LA 검찰청의 권력자 아노 콘클린 검사라는
비밀을 알아내는데…. 거리의 밑바닥 인생이었지만 자신에게만은 자랑스러웠던 어머니의 과거를 뒤쫓는
마지막 코요테, 형사 해리 보슈의 고독한 추적.


이제껏 해리 보슈와는 차별성이 있는 작품으로 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로서가 아닌
자신의 뿌리를 찾는 한 남성의 이야기입니다.
어머니의 죽음과 그 죽음이 은폐된 이유 더 나아가 왜 어머니는 죽어야만 했는지 또 과연 아버지는 누구인지를
밝혀내기 위한 해리 보슈의 노력이 그려집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비정한 경찰로서의 모습이 주로 보였다면 이 작품에서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인간 해리 보슈의
모습이 두드러집니다.
그렇다고 신파는 아니고 역시 스릴러답게 진실을 쫓는 해리와 그 진실을 감추려는 자와의 승부 또한 흥미롭습니다.

비록 거리의 여자라는 신분이었지만 사랑을 찾아 새 인생을 설계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해리에

감정이입이 자연스럽게 되면서 이제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감성적인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더 포스팅하려고 해도 스포일러가 될까봐 매우 조심스럽네요
이 리뷰의 내용이 길지 않다고 해서 이 작품에 대한 평가가 나쁘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해리 보슈 시리즈는 그 어느 작품도 거를 것이 없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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