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보슈의 러브스토리 - 시리즈 5편 트렁크 뮤직 도서 review

서 명 : 트렁크 뮤직
지은이 : 마이클 코넬리
옮긴이 : 한정아
펴낸 곳 : 랜덤 하우스 코리아
펴낸 일 : 2011년 4월 12일
줄거리 : 어머니의 살인범을 30년 만에 잡은 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본의 아닌 휴식기를 가지게 된 형사 해리 보슈는
1년 만에 비로소 본연의 임무인 할리우드 경찰서 살인 전담팀으로 돌아온다.
파트너 에드거, 그리고 새로 발령받은 여형사 라이더와 함께 해리 보슈가 복귀 후 처음으로 출동한 곳은 할리우드 볼이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서 발견된 한 남자의 살인 현장. 남자는 머리에 총을 맞은 채 맨발로 본인의 차 트렁크 안에서
발견되었고 귀중품과 지갑은 그대로 남아 있다. 범행 수법이 마피아의 ‘트렁크 뮤직’ 수법과 비슷해 조직범죄
담당 부서에 사건을 의뢰하지만 담당자는 모호한 말을 남긴 채 사건을 거부하고 보슈와 두 명의 파트너는 사건에
대한 의욕을 키워가며 범인을 밝혀내리라 결심한다. 포르노 영화제작자인 피해자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보슈는 그의 행적을 따라 라스베이거스로 향하고 그곳에서 오랫동안 잊고 있었지만
가슴 깊이 남아 있었던 엘리노어 위시를 만나게 된다

한편 라스베이거스의 조직폭력배 중 하나를 용의자로 특정하여 압수수색 중 살인사건에 사용된 총기를 찾아낸
보슈는 범인을 잡았다고 확신하나 이 용의자는 FBI 언더커버 요원이었음이 밝혀지고 오히려 범죄 증거를
고의적으로 심어둔 비리 형사로 몰리게 된다.
사랑하는 여자도 지키고 비리 혐의도 벗기 위해 보슈는 진범 수사에 전력을 다하게 되는데....





믿고 보는 보슈시리즈의 5번째 작품입니다.
이제까지의 해리 보슈는 그야말로 한 마리의 '코요테'같은 남자였습니다
다른 이들과 거리를 둔 채 혼자만의 삶을 살아가던 외로운 남자.
이 작품은 이전과 다르게 보슈의 로맨스를 담고 있는데요
이전 작인 '블랙 에코'에 등장했던 전직 FBI 프로파일러 '엘리노어 위시'와의 러브 스토리가 등장합니다.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게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는 전형적인 추리극이 아닌
- 셜록 홈즈나 에르큘 포와로 등의- 여러 사건이 연결되어 있거나 또는 독립적으로 발생했지만 결국은 경찰 업무의
하나로 해결해야 하는 '진짜 수사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어서입니다.

이 '트렁크 뮤직'에서도 단순 강도로 보였던 살인사건이 라스베이거스를 주름잡고 있는 조직폭력배와의 커넥션이
있었음을 알게 되고 또 그 조직에 잠입한 비밀 수사요원 그리고 부인과의 갈등과 내연녀와의 불륜 등 얽히고 설킨
복잡한 구성을 띄고 있지만 결국 작가를 따라가다 보면 술술 풀리게 되는 스토리텔링이 매우 흥미를 자극하고
재미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왜 마이클 코넬리라는 작가가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장르 소설이라는 업계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의심 없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해리 보슈 시리즈는 그 어느 작품을 선택해도 후회가 없으리라고 확신하기에 주저 없이 추천을 할 수 있지만
이왕이면 시리즈의 첫 작품부터 순서대로 감상하시 것이 매우 좋은 선택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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