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직접 쓴 대통령이 주인공인 스릴러 - 대통령이 사라졌다 1,2 도서 review


제 목 : 대통령이 사라졌다 1,2
지은이 : 빌 클린턴 / 제임스 패터슨
옮긴이 : 최필원
펴낸 곳 : (주)로크 미디어
펴낸 일 : 2020년 10월 28일
줄거리 : 청문회에 출석한 대통령은 직권 남용과 반역 혐의를 쓰고 탄핵 위기에 몰린다. 그러나 대통령은 부통령을
비롯한 주변 사람에게 쉽게 도움을 청할 수도 없다. 내각에는 사이버 테러와 배신자 그리고 간첩 행위에 관한 밀담이 가득하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정국. 이처럼 혼란한 상황 속에서 대통령은 대중 앞에서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온갖 억측이 난무하기 시작한다. 그럴듯한 추측, 믿기 어려운 추측, 그리고 완전히 터무니없는 추측까지.




두 명의 작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분들이라 읽기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물론 독자들의 서평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기에 자연스레 처음의 기대가 가라앉기도 했지만 그래도 기대치가
높았던 것은 사실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작품은 그리 만족스러운 스릴러는 아닙니다.
형편없다고 까진 말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제 기대에는 못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전직 대통령이 집필에 참여한 만큼 비상상황 발생 시 대통령이 취하는 행동이나 백악관 내의 대처 그리고
정적들과의 갈등 등은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어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스릴러 소설은 역시 뭔가 독자로 하여금 긴장을 하게 하는 요소가 매력인데 이 작품은 글쎄요 그런 면에서
독자에게 긴장감을 제공한다기보단 극중 주인공인 대통령 혼자 비장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사이버 공격이라는 소재가 - 많이 흔해지긴 했습니다만 - 제게 그리 와닿은 소재가 아니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내내 톰 클랜시라는 대작가가 생각났는데요
역시 이런 분야에는 - 그 시절 톰 클랜시의 작품에는 테크노 스릴러란 소개가 있었습니다만 이제 더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듯하는군요 - 그 분만한 사람이 없는 듯합니다.

제가 이 책을 읽기 전 누군가가 소개하는 글을 봤는데
누가 빌 클린턴이 쓴 작품이 아니랄까 봐 대통령 주변에 온통 여자들만 있다고 했는데
역시나 그분의 날카로운 지적이 맞았습니다.
친구인 법률 자문을 제외하곤 대부분 여자들로 포진되어 있더군요

이 작품은 아예 손도 못 댈 그런 작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권할만하지도 않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작가들의 이름을 생각하면 오히려 좀 부족한 듯싶네요
여러 가지로 좀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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