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나진 않지만 떨어지지도 않은 액션 스릴러 - 죽어 마땅한 자 도서 review

제   목 : 죽어 마땅한 자
지은이 : 마이클 코리타
옮긴이 : 허형은 
펴낸 곳 : 황금시간 
펴낸 일 : 2022년 5월 30일
줄거리 : 10년 전, 라워리 그룹 소속 비행기 조종사 니나 챗필드는 두 킬러의 손에서 풀려났다. 참혹한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법정에서 라워리 그룹에 불리한 증언을 하기로 했다가 회사가 고용한 암살자들에게 곧 죽을 운명이 되었던 
그녀는, 세상으로부터 영원히 자취를 감추는 조건으로 그들의 손에서 놓여난 것이다.

​이후 리아 트렌턴이라는 이름으로 메인주 북부의 산장에 칩거하며 새로운 삶을 살던 그녀에게 비보가 날아든다. 
과거 자신의 남편이었던 더그 챗필드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생이별 후 10년간 사무치게 그리워했던 
아이들이 고아가 될 처지에 놓이자, 리아는 그토록 철저하게 침묵 속에 묻어뒀던 과거를 깨워버릴까 봐 두려우면서도 
아이들을 되찾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자신을 이모로 소개하며 헤일리와 닉 남매를 데려온다. 비록 자기를 엄마라고 
밝히지는 못하지만, 그녀는 아이들과의 행복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오랜 잠에서 깨어난 과거는 리아 가족의 평화를 허락하지 않았다. 라워리 그룹의 정보망에 기어이 감지된 
그녀를 죽이기 위해, 라워리 그룹의 수장 J. 코슨 라워리는 킬러계의 전설과 같은 존재인 마빈 샌더스, 
일명 ‘블리크’와 랜달 폴라드를 교도소에서 탈옥시킨다. 무시무시한 두 킬러는 리아의 흔적을 쫓아 메인주로 들어선다.

라워리가 자신을 노릴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떨던 리아는 나름의 방비책을 강구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과 가족을 
보호해줄 누군가를 찾아 도움을 요청한다. 과거에 자신을 죽이려다 놓아주었던 블랙웰 형제의 피를 이어받은, 
젊은 킬러 댁스 블랙웰에게. 댁스는 살인청부를 가업으로 하는 블랙웰 집안에서 암살자 교육을 받고 성장했으며, 
살인에 관한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이다. 그는 자부심 넘치는 킬러로서의 호기심을 동기로 이 피의 게임에 
참여한다. 그렇게 리아는 “구원을 찾아 어둠 속 깊이 손을 뻗어 또 다른 어둠을 건져 올리고”만 것이다.

​리아의 죽음과 자신들의 자유를 맞바꾸기로 한 냉혹한 킬러들, 리아를 자기 손으로 죽이고 싶어 생포를 명령한 라워리, 
리아의 의뢰를 받아 행동에 나서긴 했으나 의도나 목적을 파악하기 힘든 댁스 블랙웰, 그리고 마침내 스스로 라워리와 
킬러들을 처단해 자신을 구원하기로 마음먹은 리아. 속고 속이는 치열한 심리전과 물고 물리는 긴박한 추격전이 
연쇄 폭발처럼 이어진다. 급류같이 거센 살육의 현장에 여든 이들 가운데,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반드시 한쪽은 죽어야 끝나는 이 싸움에서, 마땅히 죽어야 할 자는 누구인가?



얼마 전 포스팅한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을 연상케 하는 작품입니다. 
(라고 쓰고 찾아보니 벌써 1년 전이네요)



솔직히 작가가 같아 조금 심하게 말하면 자기복제라고도 할 수 있을듯합니다.
범죄와 연관되어 자신의 존재를 감추는 주인공과 이를 뒤쫓는 킬러 집단이라는 면에서 그렇습니다
작품 자체가 나쁘진 않지만 연속으로 같은 구성인 작품을 읽다 보니 그리 큰 감흥은 없었네요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유의 스릴러는 소설 자체의 의미도 있지만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상화를 상정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나 이 작품도
영화화가 결정되었다고 하네요


이 포스팅의 제목처럼 뛰어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은 딱 그만큼의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지만 칭찬하기엔 자신이 없네요
작가인 마이클 코리타는 재능 있는 작가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식의 자기복제라면 다음 작품은
기대하기가 어렵겠습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날마다 새로운 사진

날마다 새로운 그림